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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

가끔 헷갈리는 '채'와 '체'

일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문서를 많이 작성합니다. 일을 한 지 이미 15년이 훌쩍 넘어가지만, 아직도 오타도 내고... 맞춤법을 틀리기도 하죠. 언뜻 생각해보면 정확한 뜻을 설명은 못해도 당연하지만 가끔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소개하는 '채'와 '체'도 정확한 뜻은 뭘까 싶어서, 국어사전을 펼쳐 뜻과 예문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채: (의존명사)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의 뜻을 타나내는 말예문_ 산 채로 잡다. 그렇다면, '체'의 뜻은 무엇일까요? 체: (의존명사)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를 뜻하는 말예문_ 잘난 체 마시오.  '채'와 달리 부정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뜻 자체를 기억할 필요는 없겠지만, 글을 쓰다가 문득 헷갈릴 때는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된다면 '체'를, 그렇지 않다면..

배구 유망주 이우진이 불러온 긍정적 나비효과 - 이탈리아 배구 베로 발리 몬차 내한 경기 개최

사실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라는 네이밍은 좀 오글거린다. 그냥 배구소식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탈리아 최고 수준 팀인 '베로 발리 몬차(약칭 '몬차')'가 한국에 방한하여, 우승팀 대한항공과 올스타선발팀과 각각 일전을 치르기로 한 것이다. 이탈리아팀 몬차가 머나먼 한국까지 방한하는 이유는 딱 하나, 슈퍼유망주 이우진 때문이다. 세계청소년대회 맹활약으로 스카우터 눈에 들어, 이탈리아 명문팀에 입단한 이우진이 얼마나 지난한 과정을 거쳤는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혹시나 이우진이 걸었던 길을 잘 모르신다면, 전에 울분에 차서 썼던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니 - 남자배구 유망주 이우진의 이탈리아 진출기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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