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살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한 건 압니다. BASIC부터 COBOL, 그 후 C언어도 잠깐, 그리고 Visual-Basic, 잠깐 잠깐 들여다보는 정도로 HTML도 봤었죠. 하지만, 머리에 남아있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흐릿한 기억의 단상들이 헷갈리게 남아있죠. 이제 다시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뭔가 공부에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던데... 이런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다시 도전합니다. 이미 두 시간 수강을 했지만, 영타를 치느라 쩔쩔맸던 기억 외에 여전히 머리에 남은 건 없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열의에 불타는 다른 수강생 20여명과 함께 하고, 조별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 지라, 일단 끝까지 완주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방형 언어... 쉽게 끌어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