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하 '페퍼')의 아헨 킴 감독이 돌연 사임했다. 창단 첫 시즌부터 고난의 행군을 해왔던 페퍼는 이로서 구단 관련 안 좋은 뉴스의 정점을 찍게 되었다. 잠깐 떠오르는 안 좋은 뉴스만 정리를 해봐도 수두룩하다. 1. 시즌 개막 후 최다 연패 기록 : 이건 뭐 신생팀이 그럴 수 있다. 2. 학폭 이재영 선수 영입 시도 : 김형실 전 감독의 노욕이었다고 생각하자. 3. 항명 조송화 선수 영입 시도 : 세터가 워낙 없었으니, 그냥 고민만 해본 걸로 치자. 4. 오지영 선수 트레이드 출전 불가 조항 : 사실 이건 페퍼 잘못은 아니다. 5. 니아 리드 대마초 젤리 소지 : 재수가 없으려면... 이런 일도 터진다. 6. 이고은 재영입 위해, 드래프트 1R 지명권 양도 : 불운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