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28] 벽화는 사실을 담고 있었어... - 디트로이트 이야기 (5) 디트로이트의 리즈 시절. 그 당시의 시대상을 유추해볼 수 있는 대형 예술작품이 디트로이트 미술 박물관에 남아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대형 벽화인데요, 이것은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디에로 리베라의 작품입니다. 그는 유명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의 남편으로도 매우 유명한 인물입니다. 미술관 안의 넓은 로비를 이 광대한 벽화가 둘러싸고 있는데, 그 무게감과 크기가 압권입니다. 그 존재를 전혀 모르고 로비에 들어서다가 떠-억 하니 마주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많이들 놀라더라구요. ㅎㅎ 디에로 리베라는 당시 디트로이트 발전의 원동력이자 강력한 공업 생산력을 장장 9개월에 걸쳐 역동성 있게 벽화에 담아내었습니다. 제가 볼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