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보통 프로스포츠에서 이해할 수 있는 트레이드 등 딜이 터지고 나면, 며칠이 지나면 그래도 뭔가 의도가 짐작이 되거나 납득될만한 썰이 흘러나오기 마련인데, 이번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하 '페퍼')의 보상선수 명단 제출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해되는 부분이 없다. FA로 박정아를 연봉 최고액을 보장하며 박수받은 지 며칠도 되지 않아서, 주전세터 이고은 선수를 보상선수에서 제외하며, 1년 만에 도로공사에 돌려보낸 것. 여자배구 도공, 박정아 보상 선수로 이고은 지명 여자배구 도공, 박정아 보상 선수로 이고은 지명 이고은, 1년 만에 친정팀 복귀 www.chosun.com KOVO 역사상 이런 적은 당연히 없었고, 이고은 선수가 연봉 3억3천만원으로 고액 연봉자에 속하는 것도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