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영화 소재의 마르지 않는 샘 - 북한 지구상 유일한 휴전국가 한국, 그리고 지금도 북한핵개발은 현재진행중.. 냉전구도가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는 유일한 지역,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생각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세계적으로도 실적을 내고 있는 한국영화와 드라마에서 북한과의 대결구도가 꾸준히 등장하는 걸 보면 말이다. 스릴러, 액션, 드라마, 전쟁, 때로는 로맨스까지 장르는 다양하지만, 북한 관련 영화는 한국 영화계에서 괜찮은 소재거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고, 실제로 흥행과 평가에서 모두 좋았던 경우도 많다. 2013년 개봉작 '용의자'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공유의 열연과 숨돌릴 틈 없이 이어지지만, 정제된 액션을 바탕으로 호평받았던 영화이다. 탈북자라는 신분 자체의 불안한 입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