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평양을 방문한 푸틴 러 대통령이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양국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로 격상시키는 조약을 맺었다. 대북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 요즘, 한국 입장에서는 북-러 정상회담 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이 아닌데, 북-러 상호간 유사시 개입이 약속되는 지금 상황은 한국에게 매우 곤란하다. 북-미 관계도 여러모로 소원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각을 세우고 있는 국제정세를 봤을 때, 북한과 러시아 입장에서는 큰 출혈 없이 한국과 미국을 매우 괴롭히는 효과를 거둔 것은 명확해 보인다. 물론 더 중요한 건 한국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인데... 외교적으로, 안보차원에서도 빅뉴스였기에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반가운 이름도 몇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