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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553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7

While those between the ages of sixteen and fifty-nine were required to work as slaves, minors or seniors aged sixty were exempt from such work. In sum, although the origins of Korean slavery can be found during the second and third centuries BCE, slavery was not central to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society, even into the twelfth century of the Common Era. Not only was the slav..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6

It was in this period that the state began legislating on slavery. First, the heritability of slave status was enacted as evidenced by the Matrilineal Succession Law (chongmopõp) of 1036, which stated that the offspring of nobi shall inherit the status of the mother. Since slaves in Koryŏ society were still mainly perceived as criminals, the state banned marriage between slaves and commoners. Th..

독서57 - 수호자들(The Guardians)(2023, 존 그리샴)

소설 장르: 존 그리샴 아직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존 그리샴. 변호사 출신에 법정 중심으로 벌어지는 추리 혹은 스릴러 형태를 긴박하게 풀어내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실제로 법정스릴러라는 장르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소설이 스릴러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물론 살인 사건이 늘 끼어있고, 정부기관, 마약 카르텔, 거대기업 등 많은 검은 세력이 음모를 만들어 주인공을 괴롭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들도 있긴 있다) 주인공은 늘 (적당한 선에서) 승리하고, 주변에서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더라도 주인공만은 늘 해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내 나름으로는 장르 자체를 '존 그리샴'이라고 부르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하는데, 이 넓은 소설 시장에 이런 법정공방전이 또 없..

[한국 일상 34] 긴 시간 함께 했던 신발과의 작별 - 야구화 혹은 스파이크

스스로를 야구 동호인이라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한 때 LG 트윈스 경기라면 하이라이트 정도는 전 경기 챙겨볼 정도로 야구를 좋아했고, 신생팀이나마 사회인 야구도 기웃거려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제게 '동호인'이라 하면, 매주 경기를 뛰고 개인장비에도 계속 신경을 쓰는 그런 사람인가 봅니다. 우연히 발을 들여놓게 된 신생 사회인 야구팀에서, 운 좋게 야구용품 회사를 오래 다닌 형님을 만나게 되고, 그 형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장비를 구입할 때, 저도 함께 야구화를 구입했습니다. 유니폼도 모자도 그때 다 장만했지만, 정작 글러브는 형님이 추천한 걸 사지 않았네요. 글러브는 그전부터 써왔던 낡아빠진 올라운드 글러브를 그냥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그 글러브를 쓰고 있는데, 인터파크에서 샀던..

전성기 오우삼의 헐리우드 점령기 - 페이스 오프(1997, 오우삼 감독)

이제는 고전이 된 페이스오프 1997년 작, 벌써 30년이 다 된 영화다. 그렇다면 이제 고전 반열에 올랐는가라고 물으면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너무 박절하게 평가하지만 않는다면, 사실 고전 명작이라 하는 것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도 그 당시 그 시절 오우삼의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고, 그 시절 최고의 스타였던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트라볼타의 1인 2역 화려한 연기를 볼 수 있다. 그 덕인지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고, 오우삼의 시그너처나 다름없는 첩혈쌍웅을 연상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등장시키면서도 극 흐름을 자연스럽게 살려서 매니아들과 라이트 영화팬들을 모두 사로잡았으니, 여러 면에서 고전 명작이라 보기에 손색이 없다. (지금 봐도 박진감이 넘치는 예고편) 영화를 뜻하기도..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한국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이 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 트렌드 모니터 결과로 제출한 것입니다. 1. 이제는 펩시 반격의 선봉장이 된 ‘펩시 제로 라임’ 가. 자본주의 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콜라로 대표되는 탄산음료. 그 탄산음료 시장의 부동의 1위는 장기간 코카콜라였다. 하지만, 최근 그 시장의 지각변동이 실제 소비현장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 변화의 선봉에는 단순한 콜라가 아닌 또다른 음료 히트상품으로 인정받는 ‘펩시 제로 라임’이 있다. 나. 아직은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과일인 ‘라임’의 향을 앞세운 이 콜라는 이제 입소문을 넘어 한 번은 마셔봐야 할, 젊은이 중심의 트렌드가 되었다. 위 버스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펩시 탄산음료 광고에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모두 제치고, 펩시 제로 라임이 선두에 서게 되었다..

요아정의 폭발적 성장은 2025년 여름에도 이어질 것인가?

이 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 트렌드 모니터 결과로 제출한 것입니다. 1. 폭발적 성장으로 여름 디저트 시장의 판도를 바꾼 요아정(YOAJUNG) 가. 여름이 돌아왔다. 6월말 이미 폭염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온다습한 이어지고 있는 2025년 여름, ‘요아정’이라는 브랜드가 계속해서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그리고 관련하여 여름 디저트 시장 판도는 어떻게 변화할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 뉴시스 보도(2025.05.17.)(‘'요아정'이 뭐길래…삼화 인수 후 1년새 영업익 40배 급증 "디저트 열풍")(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3_0003173364)에 요아정의 영업이익은 2023년 3억원에서 2024년 121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카무트 한국 곡물소비 트렌드를 바꿀 것인가?

이 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 트렌드 모니터 결과로 제출한 것입니다. 1. 현장 농민과의 대화: 카무트는 쌀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가. 경기도 포천에서 대규모 벼농사를 짓는 지인은 여러모로 작물다각화를 늘 고민한다. 상대적으로 농촌에서 젊은 농민이기도 하고, 수매가 있다지만 수익이 뻔한 쌀에만 의존하기에는 미래가 어둡기에 젊은 농민들끼리 대규모 논(밭)을 활용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에 대하 고민을 나누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다. 나. 그런 지인이 우연찮게 생소한 작물 이름을 거론했기에 기억에 많이 남았다. 흔히 호라산밀(Khorasan Wheat)과 혼용되어 쓰이는 카무트(Kamut)인데, 아직은 대규모로 국내 생산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젊은이들에게 반응이 좋기에 고소득 작물로 가능..

[한국 일상 33] 하드한 미션 수행, 결과는 실패 - 이대역과 서강대 인근 식당 추천

오랜만에 친한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둘 다 바쁘다 보니, 요즘은 연락을 자주 주고받지는 못했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늘 반가운 형님이죠. 이리저리 회사 일과 근황을 묻고 듣다가, 형님께서 부탁이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무슨 어려운 부탁이려나 싶었는데, 듣고 보니 제가 일하는 곳 근처 식당을 추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별 것도 아니네" 라고 가벼운 목소리로 형님께 답했지만, 이어서 형님이 말하는 식당 스펙은 미션을 꽤 하드하게 만들었습니다. 1. 인원은 약 20명, 합석은 아니지만, 어쨌든 한꺼번에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식당 2. 예산은 1인당 15,000~20,000원, 아주 싸구려 식당은 피해야 하지만, 또 비싼 곳은 어려운 예산 3. 이대역과 서강대 후문 사이 중간 지..

[한국 일상 32] 옛 제주의 중심지는 어디인가? - 제주목 관아 그리고 관덕정_2편

외대문을 통해 제주목관아에 들어오면, 중대문으로 이어지는 돌길이 있습니다. 거대하지도 섬세하지도 않은, 그저 제주도에 흔한 현무암으로 만든 듯한 돌길인데, 뭔가 묘한 거리감을 줍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새로운 세계가 나타날 것도 같고, 돌길 옆으로 걸으면 안 될 것 같은.. 관아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위압감을 주려는 의도였다면, 2025년 현대를 사는 제게도 뭔가 길고도 벗어나면 안 되는 길로 느껴졌으니,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냥 개인적인 징크스일 수도 있지만, 제가 어디든 문화유산을 찾으면 늘 일부는 공사 중입니다. 심지어 정말 몇 안 되는 유럽여행에서도 간 곳들 중 일부는 공사 중인 경우가 많았지요. 아마도 그만큼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보니, 늘 개보수를 해..

안산을 떠나 부산을 향하면 이례적인가? - OK저축은행 배구단 부산으로 연고이적

오너십이 강한 기업 OK 확실히 OK저축은행은 오너십이 매우 강한 기업이다. 잘 알려진 대로 재일교포 최윤 회장이 인수한 금융기업 중 하나인 OK저축은행은 2013년 예상을 깨고 남자배구팀을 창단했고, 불과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체 배구판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지금 기준으로도 한국무대가 좁게 느껴질 정도 슈퍼스타인 시몬을 앞세워 보여준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고, 영입과정에서 최 회장이 '돈 걱정은 말라'라고 했다는 구단 운영기조가 화제가 되면서, 최 회장이 배구단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강한 오너십을 가지고 있는 지도 배구판에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사업체로 보자면, 명색이 프로스포츠라지만, 전혀 '돈'이 안되는 배구단에 운영비를 최소 몇 십억씩..

[미국 일상 47] 우체부 아저씨를 따라가니... 내 눈앞에 바다가!

[미국 일상 47] 우체부 아저씨를 따라가니... 내 눈앞에 바다가! 우리 회사의 좋은 점은 뭘까요? 복지? 연봉? 시설? 땡!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만, 단 한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바다가 가깝다는 것입니다. 사실~ 항구도시 엘에이는 거의 전지역이 운전 삼십분 정도 이내로 바다와 닿는 거리라, 이게 반드시 저희 회사만의 장점은 아니지만요. ㅎㅎ 이따금씩 사내 점심밥이 물리거나, 날씨가 땡기는 날이면 저는 그대로 운전대를 잡고 바다를 향하곤 합니다. 한바퀴 돌고 와도 점심 한시간 안에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좋은 점이라면 좋은 점이겠네요. 오늘도 갑자기 바다가 땡겨서, 오후 12시가 되자마자 곧바로 출발했습니다. 푸르른 바다 좋다 좋아~ ㅎㅎㅎ 사람은 혼자지만 창문을 모두 열고 달려봅니..

[미국 일상 46] 세상의 모든 수퍼맨들에게 ~

[미국 일상 46] 세상의 모든 수퍼맨들에게 ~오늘은 미국의 파더스데이~ 아버지의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이들이 아빠를 위해 축하 카드를 써서 주었네요. 못난 아빠이지만 이렇게 오늘을 잊지 않고 축하 카드를 써준 아이들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그런데 카드를 보니 문구와 디자인이 제 가슴을 온통 "웅장"하게 만들어주네요. ㅎㅎ "To the world you are a dad, but to your family you are the world.""세상에는 당신이 그저 아빠일지 몰라도, 가족에게 당신은 세상의 전부입니다." "The greatest hero ever.""내게 당신은 역대 최고의 영웅이에요." 좀 부끄럽네요... 이렇게 멋진 표현들에 제가 합당한 아빠인지, 아이들에게 미..

[미국 일상 45] 보랏빛 향기를 맡으면? "화사한 행복"이 느껴진답니다.

[미국 일상 45] 보랏빛 향기를 맡으면? "화사한 행복"이 느껴진답니다.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 눈엔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강수지의 "보랏빛향기"~ 무려 30여년이 넘은 옛가요인데요, 하지만 가사가 참 이쁘죠? 엘에이 지역에 살다보니... 저는 매년 초여름이 되면 이 노래가 소환되곤 합니다. 어린 시절 참 많이 흥얼거렸는데 말이죠, 이 노래가 나온 것이 아마 90년도 초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수지의 대표곡이자 한때 많은 이들의 노래방 18번이었던 이 노래, 이 가사가 저에게 자꾸만 떠오르는 이유는?? 바로 집 바깥에 나가면 온통 길거리가 보라색!!이기 때문이죠. 해마다 4월에서 6월이 되면 엘에이 지역 곳곳은 보라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요, 이것은 보..

[미국 일상 44] 경적을 울려주세요!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미국 일상 44] 경적을 울려주세요!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정말 오랜만에 미국 일상을 적네요. 2025년에는 날개가 달렸나요? 이미 6월이 되었는데 도대체 올해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도무지 감을 못잡을 정도입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것 외에는 딱히 큰 일이 없었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고, 게다가 왜이리 분주함이 느껴지는 것인지... 나이 때문인걸까? 좀더 젊었을 때에는 한두가지에만 꽂혀서 시간을 보내도 되었다면, 이제는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그 무게가 크기에... 이것저것 신경써야할 일들도 훨씬 많아졌기 때문이겠지요. 오늘은 출근하는데 앞서가는 재미난 차를 하나 봤습니다. Just Married! 방금 결혼한 신혼부부의 자동차인지 멀리서도 보이게 뒷창문에 써놓았더라구요. 신혼이라 그런지 자동..

독서56 - 한국의 대외관계와 외교사_고대 편(2019, 동북아역사재단 한국외교사편찬위원회 편)

삼국시대 각국의 외교를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다. 본의 아니게 붙잡은 책이었고, 정말 오랜만에 외우고, 요약하고, 적어보고 의견을 말해보며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애를 썼지만, 내가 많이 노력했다고 단순하게 말하기에는 이 책을 통한 독서가 깊이 있었고, 결국 내 공부에 깨달음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삼국시대로 대표되는 한국 고대국가들의 외교는 매우 역동적이고 다변적이었고, 흔히 패자로 기억하는 백제와 외세를 끌어들여 영토를 상실하게 만든 신라의 외교 또한 지능적이면서도 집요만 면이 있었다는 점이다. 책은 고대사를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 별로 (아마도 세부전공 분야일 것으로 생각되는) 한 국가씩 외교사를 정리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한국 일상 31] 옛 제주의 중심지는 어디인가? - 제주목 관아 그리고 관덕정_1편

몇 년에 한 번 정도는 교육 혹은 회의라는 명목으로 제주도에 오게 됩니다. 이럴 때는... 교육내용이 직무에 딱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도 업무를 모른 척하기가 어려워서... 막 놀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 번 출장도 그랬습니다. 어쩌다 보니 잠시 맡은 직무 관련 교육을 오긴 했는데... 그리고 교육 수준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밀려있던 일을 정신없이 처리하면서 동시에 강사 분 말씀에 귀 기울이다 보니, 하루가 다 가 버리더군요.. 후다닥 저녁을 먹고... 멍하니 창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다가, 길을 나섰습니다. 혹시 몰라서 전에 찾아뒀던 '제주목 관아'에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지도를 켜보니 다행히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더군요. 그리고 원래는 여섯 시에 문을 닫지만, 5~6월에는 야간개장으로..

Injury begets injury - 최장신 염어르헝, 임의해지로 한국배구와 작별

갑작스러운 염어르헝과의 작별 지난 2일 페퍼저축은행(이하 '페퍼) 팬들에게 국내최장신 염어르헝이 임의해지된 후 몽골로 돌아갔다는 또 다른 비보가 전해졌다. 염어르헝이 다친 건 처음이 아니다. 전에 거듭된 부상이 아쉬워서 포스팅을 한 번 했었는데, 그 때만해도 팀에 보탬이 안될지언정, 이렇게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Injury begets injury - 염어르헝은 여전히 여자배구 미래인가? 무릎 재수술(대표 이미지 출처: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홈페이지) 간단하게 9연패를 당하며, 현재도 엉망이며 미래도 어두운 상황인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팀(이하 '페퍼'). 생각보다 주축선수들이 어리지도george-marshall.tistory.com '다친 선수는 또 다친다'라는 스포츠 격..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5

In 986, the state even set the price of slaves to approximately the equivalent economic value of what a commoner would make for a hundred days of labor with female slaves estimated at a slightly higher price than their male counterparts. Such a low price indicates the small contribution that slaves made to the Korean economy during the tenth to twelfth centuries. Nevertheless, such a measure con..

영어 한국사: The early stages of Korean slavery up to the 1100s-14

Accordingly, the kings of the newly reunified state needed to free as many slaves as possible to widen the tax base and increase the pool of military recruits. It is now generally accepted that the slave population in Korea did not exceed 10 percent of the total population until the collapse of the Koryŏ Dynasty in the late fourteenth century. Aristocrats in early Koryò did own slaves, but m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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