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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5

쉿! 이러다 또 뺏길라 - LG 2군 주전 포수 김성우

(대표이미지 출처 : 김성우 선수 인스타그램)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두 명의 LG 트윈스 선수가 맹활약했다. 김범석, 김성우. 공교롭게도 둘 다 포수인데, 박동원-허도환으로 이어지는 포수진이 든든하긴 하지만, 젊은 포수들의 등장은 늘 반갑다. 김범석이야 데뷔 시즌에 이미 한국시리즈에 출전 안타를 기록한 기대주이니, 모르는 팬이 없을 테고... 상대적으로 김성우 선수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럴만한 것이 2차 7라운드(전체 67번)로 지명한 선수라... 팀 차원에서도 대단한 기대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 김성우 선수가 2군 주전포수 자리를 꿰차더니, 아시아야구선수권에서도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3번째 포수를 찾고 있는 LG팬들을 설레게 했다. 박동원-..

결국 상대는 KT 위즈 - 2023 KBO 한국시리즈 LG와 KT 대결로 확정

대표 이미지 출처 : KBO 홈페이지 29년 만의 한풀이를 노리고 있는 LG 트윈스, 결국 한국시리즈 상대는 KT 위즈로 결정되었다. LG가 전력상 밀린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확연히 우세라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라... 그야말로 용호상박 시리즈가 될 것 같다. 오랜만에, 가을야구 분위기도 느낄 겸, 찾아봤었던 플레이오프.. 경기는 치열했고, 결과는 예측할 수 없었다. 맞다. 이렇게 한 끝 차이로, 치열하게 싸운 끝에 결판 나는 것이 가을야구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LG팬들에게는 참으로 오랜만의 한국시리즈기도 하고, 작년 플레이오프도 허무하게 업셋당하면서 완패하다 보니, 치열하다는 느낌조차 없었는데.. 원래 가을야구가 어떤 것인가를 떠올리게 해 준 2023 플레이오프였다. LG 29년 한풀이 vs..

큰 경기도 하던 대로 - 청백전으로 본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라인업

대표이미지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이제 막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KT위즈를 꺾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지만, 30년 가까이 LG 우승만을 기다려온 LG팬은 다가올 한국시리즈 예상이 더 궁금하다. NC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긴 했지만, 아직 누가 상대가 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 이런저런 전략이나 예상은 무의미하고.. 어떤 선수들이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지 한 번 살짝 엿보고 싶어졌다. 그런 상황에서 나온 청백전 3연전이 마무리되었다는 뉴스.. 이제 한국시리즈를 불과 8일 앞둔 시점, 연습게임도 선발라인업으로 임하는 게 일반적.. 염경엽 감독이 생각하는 선발 라인업은 누구누구인지 살펴보자. ‘김범석 선제 2점포에 오스틴 동점 솔로포로 맞불’ KS 앞둔 LG의 세 번째 청백전, 3-..

생각보다는.... - LG 트윈스 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새해 초 변함없이 우승에 도전할 LG 트윈스(이하 '엘지')의 2023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이 발표되었다. 야구팬으로서, 감독의 작전이 게임승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는 건 알지만, 코치가 지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 번 인선이 시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그리고 특별히 눈에 띌 만큼 이상한 인선도 아니기에 크게 염려는 안하지만, 그래도 몇 가지 변화를 살펴본다. 1. 이종범은 팀에 잔류했는가? YES 바람의 아들로 한국야구를 평정했던 이종범 코치, 이제 이정후 선수 아버지, 그리고 이제 고우석 선수 장인으로 이어지는 성공한 야구계 아버지의 아이콘이 되었다. 작년 퓨처스를 지도하며, 어린 선수들을 잘 육성해냈던 이종범 코치는 감독이 바뀌는 ..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 선택 - 우승 혹은 경질

LG가 포스트시즌 실패 책임을 물어 유지현 감독과 결별하고 후임으로 염겸엽을 선택한 지도 한 달이 넘었다. 의외의 선택이다. 실망이다 라는 기사와 의견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지만... 사실 LG 골수팬으로서 판단이 잘 서질 않았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의 졸전과 FA 수탈과 외국인 선수 영입이 더 관심이 갔기에 염 감독은 뭐... 그런가보다 수준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뭐 마땅한 감독감이 없었을 수도 있고, 두 해 연속 정규리그 우승권 성적을 냈던 감독을 경질하고 나니.. 후보가 마땅치 않았을 수도 있다. 이 좋은 전력을 가지고도 회장님께 트로피를 바치지 못했으니.. 무조건 경질은 해야겠고... 어쨌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법. 경질 자체는 아무도 탓할 수 없을 것이다. 염경엽 LG 감독 공식 취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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